[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일 년 만에 2640선을 기록하는 등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07 mironj19@newspim.com |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31포인트(1.16%) 오른 2641.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장중 2644.70까지 올랐으며, 이는 올해 가장 높은 값이다.
이날 외국인은 4801억원, 기관은 3665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236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부분 종목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상위 종목 중 LG화학(2.04%)과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5.20%), 삼성SDI(0.82%), LG에너지솔루션(3.05%) 등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0.18%)는 금리 동결 기대감에도 보합권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75%) ▲기계(2.25%) ▲제조업(1.55%) ▲화학(1.18%) 등이 상승했으며, ▲보험(-1.33%), ▲전기가스업(-0.92%), ▲통신업(-0.6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58포인트(0.87%) 상승한 883.7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208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1263억원, 외국인은 996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1.82%), 엘앤에프(1.68%), JYP Ent.(2.26%) 등은 오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셀트리온제약(-0.12%), 에코프로비엠(-0.1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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