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경남 진주시 한 어린이집 교사 2명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법원로고[사진=뉴스핌DB] 2022.01.26 |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전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보육교사 4명에 대해 구속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에서 2명에 대해 도주의 우려과 있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경남 진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통제에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아동 15명을 상대로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부모가 피해 아동의 코에 상처가 나서 CCTV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진주시청과 공조해 어린이집 CCTV를 압수해 약 5개월간 아동학대 장면을 분석하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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