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과 협업...삼청동 팝업 인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이마트24는 넥슨이 손잡고 삼청동에 문을 연 프리미엄 팝업스토어 '단진24'에 오픈 후 3일간 2300여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 첫날과 둘째 날에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단진24를 입장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운영시간 기준으로 1분마다 한 명씩 방문한 꼴이다.
[사진= 이마트24] |
단진24의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주말 해당 매장의 매출은 이틀간 전년 대비 2배(109%) 이상 증가했다.
이마트24는 나들이족이 증가하는 5월을 맞아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찾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온라인 게임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판매 중인 '던전앤파이터&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유니버스)' 컬래버레이션 먹거리 상품 또한 인기 상품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
실제로 2일부터 판매한 '던파 바베큐 통살치킨버거'와 '던파 돈까스삼각김밥'은 출시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지만 해당 카테고리에서 각각 5월 첫째 주 주간 매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최은용 이마트24 MD/마케팅 담당 상무는 "독창적인 게임 체험형 팝업스토어 '단진24'를 오픈해 고객들에게 유니크한 즐길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되는 던파 유니버스 컬래버레이션 상품의 홍보 역할 또한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