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각 2개씩 프로그램 운영…총 13.3억 수주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숙명여대는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하는 2023학년도 1학기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된 디지털 새싹 캠프는 초중고교생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을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을 비롯해 민간 IT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숙명여대 SW·AI 교육사업단의 '디지털 새싹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제공=숙명여대 2023.04.11 wideopen@newspim.com |
숙명여대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성대 등 대학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총 31곳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숙명여대 SW·AI 교육사업단은 지난 캠프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 위주로 초·중·고 각 2개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약 8억 2000만원을 수주했다. 지난 겨울방학 참여한 '디지털 새싹 캠프' 규모를 포함하면 수주액은 총 13억 3000만원이다.
박종성 숙명여대 부총장은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하는 서울과 인천 지역의 거점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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