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5일 간 현장검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가철도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대상으로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에 대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검사는 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철도 운영 기관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철도안전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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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사는 '변경 승인검사'로 경전선의 진주~광양간 사업을 복선 전철화함에 따라 변경된 철도안전관리체계가 적합한지 점검하기 위해 시행된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서류 검사를 진행했다. 27일부터 5일 간은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면 보완 요청 및 조치결과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승인 이후에도 매년 정기 및 수시 검사를 통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면밀한 검사를 통해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이 안전을 확보하여 개통 및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