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매출 20% 늘어...1030에 인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봄맞이 등산복과 '고프코어' 패션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레저, 렛츠 고 아웃! 페어(Lesirue, Let's go out! Fair)'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프코어'룩은 야외 활동시 체력 보충을 위해 먹는 견과류를 의미하는 '고프(Gorp)'와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놈코어(Normcore)'가 합쳐진 말로,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다.
롯데백화점 본점 '살로몬' 매장 [사진=롯데백화점] |
이번 행사에 48개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노스페이스', 'K2',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은 행사 기간에 20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금액대별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점의 아웃도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1030세대 남성의 매출은 더욱 크게 늘어났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Athleisure(애슬레저)팀장은 "이번 행사는 봄 신상 시즌을 맞아 기존 아웃도어 패션 구매 고객들은 물론 '고프코어'룩을 지향하는 1030세대 고객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