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오픈채팅 서비스 개시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중대재해 발생 현황과 산업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20일부터 현장 기업관계자 등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상황을 알리고 각종 산업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중대재해 사이렌'을 구축·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고 발생 동향을 즉시 알려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재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메신저 카카오톡 내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전국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신속히 알리고, 다발·유사 재해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 계절·시기별 위험요인과 위험성평가 등 현장 예방준칙, 안전·예방조치 우수사례 등의 정보를 수시로 공유한다.
사업주나 산업안전 업무 담당자 누구나 오픈채팅 검색창에 '#중대재해동향'을 검색해 입장 가능하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 예방의 첫걸음은 위험을 알고 주의할 부분을 아는 것이고 이를 위해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상황, 위험요소에 대한 대응지침, 현장형 긴급공지 등을 신속하게 공유하는 전국적인 네트워크인 '중대재해 사이렌'을 구축했다"며 "산업현장의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큰 사이렌 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02.17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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