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금 지원·공공부문 투자 확대 필요성 제기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창업 및 규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 지원기업 10개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진공은 사업기반이 취약한 창업기업의 경우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3고 등 불확실한 경제 환경과 각종 규제로 사업 운영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창업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를 해소해 더 나은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조한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성장본부장(뒷줄 오른쪽에서 4번째)과 창업기업인 등 참석자들이 15일 열린 창업기업 CEO 간담회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2.15 victory@newspim.com |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창업 과정에서 ▲정책자금 지원 확대 ▲자금지원 후 마케팅, 교육 등 후속 연계지원 ▲민간 투자 축소로 인한 공공부문 투자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규제 애로사항으로는 ▲지자체 폐기물처리업 신생기업 등록 완화 ▲식약처 백신 실험 가이드라인 개편 ▲탈모치료기의 의료기기 등록 완화 등을 제기했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오늘 말씀해주신 다양한 창업 및 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방안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규제 완화를 통해 청년 창업기업들이 창업 과정상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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