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9일 오후 2시5분께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요금소를 진입하던 탱크로리가 연석을 넘어 반대편으로 운행하던 트레일러를 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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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5분께 울산시 울주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요금소를 진입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연석을 넘어 쓰러져 있다.[사진=고속도로순찰대] 2023.02.09 |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기사 A(30대)씨가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트레일러 운전기사 B(50대)씨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탱크로리에는 탄산칼숨 분말을, 트레일러 차량에는 페인트 수지 등을 적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해당램프구간 통제 및 우회조치를 실시했지만 적재물 회수와 사고차량 견인 등이 지연되면서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고속도로순찰대는 현장 조치 완료 후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