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m 경주 출전…우승상금 1억2600만원
한국시간 11일 0시45분에 열려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대표 경주마 '행복왕자'가 우승 상금 1억2600만원 상당의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한다.
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행복왕자는 오는 10일(현지 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두바이에서 열린 '썬더스노우 챌린지' 경기에 이어 약 한달 만의 참가다. 당시 행복왕자는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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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경주마 '행복왕자'가 우승 상금 1억2600만원 상당의 두바이 월드컵에 출전한다. [사진=마사회] 2023.02.09 soy22@newspim.com |
이번 월드컵에서는 컬린 핸디캡(2000m) 종목에 출전한다. 컬린 핸디캡은 2000m 거리 경주인데, 최종 결승 무대에 오르기 전 경주마들의 기량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경기 중 하나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2019년 당시 국가대표 경주마였던 돌콩이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었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하면 총 10만 달러, 한화로 약 1억2600만원 상금을 타게 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1일 0시45분에 열릴 예정이다.
soy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