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종료를 하루 앞두고 사랑의 온도 250℃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사진=함안군] 2023.01.30 |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 1억 6400만 원을 목표로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60일 간 전개된다.
안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현물 1억 6400만원 상당과 현금 2억 4800만원 등 총 4억1300만을 모금해 목표액(1억 6400만원)대비 250% 초과 달성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단체나 기업체뿐만 아니라 몇 년 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주민, 고사리 손으로 조금씩 모은 돈을 보내온 초등학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봉투를 건넨 익명의 기부자, 자신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보내온 농부 등 정성과 사랑으로 모은 성금(품)을 보내온 소액 기부자들이 많아 더욱 훈훈함을 더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사랑의 온도탑 100도 초과 달성의 원동력은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들, 단체, 기업 관계자 분들의 정성 덕분"이라며 "함안군이 더불어 사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정성을 나누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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