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 수도권비전특위 첫 회의…"수도권 3040에 필요한 정책 다룰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18:10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18: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간 당 공감능력 상실해"
"지구당, 지역정치활성화 측면서 필요"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장이 9일 "그간 세 차례 걸친 총선 과정에서 수도권 참패를 겪고 민심이 국민의힘에서 떠나가고 있다고 느껴 이에 대한 제도와 시스템을 바꾸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마친 뒤 "그간 당이 공감능력 상실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09.09 allpass@newspim.com

오 위원장은 "수도권 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을 우리가 다시금 되돌릴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국민의힘이 경제와 안보에선 유능한 정당으로 평가 받았는데 이제 민주당과 다르지 않다고 평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적으로 유능한 정당이 되기 위해 수도권 3040들이 필요한 정책 등을 맞춤형으로 정치 소위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위 슬로건을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권이 뜁니다'로 만들었다. 국민의힘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위원장은 "특위 위원들이 스스로 기존 정치문법과 달리 매력적이고 세련되게 모양을 바꾸고 딱딱하게 하지 말자는 제안을 줬다"며 "정당소위는 당헌당규를 개정해서 바꿔가는 시스템이 중요하고 정치소위는 최종 법안을 제출하고 통과해 수도권 맞춤형 정책이나 입법·법률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오 위원장은 지구당 부활 논의와 관련해 "이 문제도 (중점 법안 추진 과제로) 다루고 있다"며 "헌법이 부여하는 정당활동을 지역단위에서 지역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할 수 있는 세포와 같은 지역정치 활성화 측면에서도 법적·제도적인 측면을 만드는 것이니까 지금 시대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수도권비전특위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며 "결국 그것 때문에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지 못하고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데 큰 지장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보려는 차원에서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진행한 지역당을 복원하는 것과 관련한 합동토론회도 수도권에서 우리의 정치적 잠재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했다.

수도권비전특위 2차 공식회의는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