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인공지능 기반 고객 관리 체계 전면 개편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우리카드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체계'를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CI=우리카드] |
이번 시스템은 세분화된 고객의 수요를 빠르고 정확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고객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모든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상황 별 맞춤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중간에도 신속한 피드백과 모니터링으로 정교한 개선이 가능하다.
운영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 규모도 약 10배 이상 확대됐고, 마케팅 대상 선정부터 결과 도출까지 소요되던 시간을 최대 2분으로 축소할 수 있다. 평소 선호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충성 고객군을 만들 수 있고,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드금융과 자동차할부금융 등 다른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우리카드는 향후 고객 별 수요와 상황에 가장 적합한 혜택을 추천하는 고객 맞춤형 마케팅으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수요가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어 선진화된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적재적소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감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