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이주호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성장계획 마련…교육부는 재정지원"

기사입력 : 2023년01월02일 15:33

최종수정 : 2023년01월02일 15:33

2023년 교육부 신년사
"지역 인재양성 지원 위한 마중물 만들었다" 강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자체와 지역대학이 함께 성장계획을 마련하고, 교육부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교육부는) 대학이 총 정원 내에서 학과 개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4대 요건도 단계적 개편에 들어갔다"며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을 제정해 대학의 재정 여건을 확충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이른바 대학 살생부로 불린 교육부의 재정지원 방식이 변화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22.12.19 yooksa@newspim.com

이 부총리는 "의지가 충분하고 역량 있는 지자체와 함께 규제혁신과 재정을 패키지로 지원해 대학이 지역의 혁신 허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이 혁신하는 데 제약이 없도록 관련 법령 개정 작업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다양한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대학이 혁신하는 데 제약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계대학의 구조개혁도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인재양성 전략회의를 출범해 교육부 주도의 국가 인재양성 체계도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강조한 '교실을 깨우는 학습 혁명'도 이루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부총리는 "2025년부터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AI 튜터 등 지능정보기술을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다양한 학교 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고교체제 개편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추진 중인 유보통합과 관련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서비스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현장과 함께 고민해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부총리는 "밤 8시까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초등늘봄학교 시범 운영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