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유치와 관련한 협력의향서에 국제노동기구(ILO)와 세계보건기구(WHO) 등 유엔(UN) 기구 6곳의 서명을 이끌어냈다.
18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17일 오후 5시(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UN 기구와 글로벌 AI 허브 협력의향서(LOI) 서명식을 열었다.
참여한 UN 기구는 ILO, WHO,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세계식량계획(WFP), 국제이주기구(IOM) 6곳이다.
김 총리는 "한국은 과거 원조받던 국가에서 IT 강국으로 성장한 국제사회에서 몇 안되는 국가"라며 "이제는 글로벌 AI 협력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인류 보편적인 삷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글로벌 AI Hub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아래 AI 기술의 발전, AI 교육, 규범과 윤리 구축, 나아가 AI로부터의 편익을 중·저소득 국가를 포함한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명은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6개 UN 기구 대표자가 진행했다.
김 총리는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 UN 사무총장,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 알렉산더 더크루 UNDP 총재를 만나 한국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 총리는 뉴욕 일정 이후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해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 에이미 포프 IOM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과 만나 글로벌 AI 비전을 공유했다.
김 총리는 귀국 이후 오는 24일경 AI 허브 구상과 순방 결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한 글로벌 AI 허브 유치위원회 및 국민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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