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의서 정부 총지출 3000억 감액
식량안보·물가안정 등 총 789억 증액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 예산 규모를 올해 대비 4807억원(2.8%) 증가한 17조357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식량안보와 혁신 생태계 구축, 물가안정 등 사업 예산은 정부안(17조2785억 원) 대비 789억원 증액됐다.
2023년도 농식품부 예산 [자료=농식품부] 2022.12.26 soy22@newspim.com |
내년도 농식품부 최종 예산을 살펴보면 식량주권 확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농가 경영안정 강화, 농촌 활성화 및 동물복지 강화 등의 네 가지 분야와 비료·사료 가격안정 지원, 직불금 확대와 같이 농업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추진한다.
식량안보 강화 분야에는 전략 작물 직불금 확대(401억원), 식량 작물 공동경영체 지원 강화(20억원), 양곡 해외시장 조사(2억원) 등 총 423억원이 증액됐다.
농산업 혁신생태계 활성화에는 임대형 스마트팜(30억원),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1억2300만원), 양봉 바이오 치유산업 혁신밸리 조성(2억원), 곤충 미생물 산업 육성 지원(2억원) 등 총 55억2300만원이 증액됐다.
물가 안정 사업에는 공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3억원), 비축 지원(34억원), 축산물 수급관리(73억7900만원) 등 126억원이 증액됐다.
그 밖에 농가 경영안전망 확충 지원(56억800만원), 반려동물 산업 및 동물복지 강화(12억3000만원), 국정과제 이행 및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강화(116억100만원) 등이 증액됐다.
상주 스마트팜 밸리에 위치한 '청년 창업 보육센터' 내부 모습 [사진=농식품부 기자단] 2022.11.21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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