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웨이하이시 원덩구 전자정보산업단지. 마이스텅(邁世騰)과학기술(이하 마이스텅)의 신설 공장 자동화 생산라인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현지 정부가 기업에 1만 2000㎡ 규모의 새 공장을 제공해준 덕분에 기업 생산량이 40% 늘어났다.
마이스텅은 성급 고위 인재지원단이 이끄는 산둥(山東)성 '전정특신(專精特新,전문화 정밀화 특성화 혁신화)' 기업 중 하나다. 한국 삼성의 1급 공급업체이자 공동 연구개발(R&D)자격을 갖춘 중국 유일의 기업으로, 한국 현대자동차 등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주문량이 증가하면 기업은 생산능력을 확대해야 한다. 원덩 각 부처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직접 기업을 찾아갔고 불과 3개월 만에 기업의 신 공장 부지 선택, 이주, 운영 등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특히 유리한 위치의 신 공장 부지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임대료를 5년간 면제해 주기로 했고, 1만여㎡ 면적의 직원 숙소까지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인력 확보를 지원했다.
원덩구는 최근 '공업 진흥'에 박차를 가하면서 '공업배가계획'을 실시, 기업의 구조전환 및 고도화를 지원하고 유휴자원을 활성화하고 있다. 정부 매입, 맞춤형 개조 등 지역 및 기업 상황을 고려한 조치를 마련해 우수 프로젝트와 우수기업, 우량자산을 유치함과 동시에 공간 활용 및 사용 효율을 극대화 함으로써 유휴 자산을 '자원'으로 활용, 토지를 절약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했다.
마이스텅(邁世騰) 과학기술 직원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마이스텅과학기술 공장 내부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쾌적한 환경의 마이스텅과학기술 공장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직원들이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마이스텅과학기술 직원이 기계 작업을 살피고 있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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