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휴장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해 휴장하며 휴장기간 모든 입장이 제한된다.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순천시] 2022.12.19 ojg2340@newspim.com |
지난 2013정원박람회 이후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박람회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넘어 순천만습지와 동천을 따라 도심까지 확장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저류지를 정원화한 '오천그린광장'▲아스팔트 도로가 잔딧길로 변신한 '그린아일랜드'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지구와의 접촉, 맨발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어싱길'▲순천만 연안과 람사르습지를 연결하는 '순천만 어싱길' ▲순천만습지의 새로운 탐방동선인 '문학관 생태탐방로'▲농경지의 새로운 변화 '경관정원'등을 선보인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과 동천, 도심을 잇는 오천그린광장 등 박람회장 전반에 걸쳐 화려한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총력을 다해 내년 4월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겠다. 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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