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장기 임대)'을 신청받는다.
5일 센터에 따르면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해 논 작물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
밭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군에서 구입해 '농업기계화촉진법'에서 정한 임대료로 내구연한까지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0년 1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 2개소에서 추진 중이며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밭작물(콩) 생산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콩콤바인, 콩선별기, 파종기 등 총 15종 21대의 농업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자격 대상은 지역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동 선별회 등 밭작물 위주의 조직화된 단체로 희망하는 단체 대표는 오는 16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순찬 소장은 "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면서 기계화율을 높여 노동력 부족 해소 등 농업인 편의와 농가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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