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서울시 보훈수당 대상자도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1600여명에게 전액 구비로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11월부터 기존 월 2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증액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보훈예우수당 증액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서대문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서울시 등의 다른 보훈 관련 조례에 따라 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에도 내년부터 서대문구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6.25 참전유공자 유족과 악수 중인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사진=서대문구] |
이로써 내년부터는 참전명예수당, 생활보조수당, 보훈예우수당 등 서울시로부터 보훈 관련 수당을 받고 있는 구민들에게도 서대문구 보훈예우수당이 지급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 증진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이며 서대문구가 앞으로 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