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발급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올해 연말까지 이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을 오는 12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만 6세 이상)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연 11만원을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서울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 '서울문화누리 0말정산' 포스터 [자료=서울시] |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연말까지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현재 서울시에는 국립극단, 리움미술관 등 약 3700곳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촉진을 위해 사용 잔액을 인증하는 '서울문화누리 0말정산' 이벤트를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카드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잔액을 5천원 미만 남긴 뒤 잔액조회 화면을 저장해 서울문화누리카드 사회관계망(SNS)에서 제공하는 설문양식에 첨부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및 관련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뿐만 아니라, 서울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