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월드코리아 신규 등록
밸리니크·웅진생활건강 등 폐업
9개 사업자 상호·주소 변경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3분기 기준 다단계판매업자수는 1년 전보다 3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공개한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3분기 기준 다단계판매업자수는 총 118개로 전년분기대비 3곳 감소했다. 1개사가 신규 등록했고, 4개사는 폐업 신고했다. 9개사는 상호·주소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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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등록 업체는 힐리월드코리아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 계약 또는 소비자피해 보상보험을 맺어야 한다.
반면 밸리니크, 미애부, 웅진생활건강, 피오디오 등 4개사는 다단계판매업을 폐업했다. 이들 모두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했다.
또 9개 사업자는 자신의 상호·주소를 변경했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피해 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자 등록 여부는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는 더욱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