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콘솔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34% 성장한 117억원을 기록해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안정적 매출과 펍지 데스톤맵과 서바이버 패스가 콘솔 유저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장을 견인했다"며 "3분기 현재 크래프톤의 PC, 콘솔 매출의 합산 비중은 33%에 달한다. 아직까지는 콘솔 매출 규모가 크지 않으나 향후 이 비중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로고. [사진=크래프톤] |
또 "12월 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지난 10월 초 개발 완성도 마친 상태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특히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앞서 10월에 진행된 전 세계 150개 매체 대상 미디어 프리뷰에서도 긴박함과 긴장감이 굉장히 신선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한 깊이 있는 근접 원거리 전투 방식에 대해서도 호평이 많았던 만큼 서바이벌 호러 장르의 진화를 주도하며 액션 호로 나아가 액션 어드벤처 게임 유저층에도 신선한 재미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이외에도 블랙 버짓, 프로젝트 윈드리스, 서브노티카 2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pc와 콘솔로 개발하고 있다"며 "크래프트는 앞으로도 PC 및 콘솔 타이틀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쟁 우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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