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24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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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밀양얼음골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24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사진=밀양시] 2022.11.08 |
지난 5~6일 밀양얼음골공영주차장에서 양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남알프스 절정의 단풍과 달콤한 얼음골사과를 맛보기 위해 1만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볐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석희억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해 장병국, 예상원 도의원, 시의원 및 지역농협조합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행사장 내에는 올 한해 봄 가뭄과 가을 태풍 등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얼음골 최고 사과를 생산한 농가의 으뜸사과를 전시하고 다양한 사과요리도 전시했다.
얼음골사과와 밀양농특산물 판매장을 행사장 내외에 열어 3억 1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내 밀양농특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인형극, 신기한 저글링쇼, 대형버블공연, 익스트림 벌룬쇼, 에어바운스, 팔찌 및 사과향낭 만들기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축제를 기획해 늦게까지 행사장은 어린아이들로 붐볐다.
박일호 시장은 "제24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방문해 주신 관광객 및 시민여러분게 감사드린다"면서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인 전국 최고 얼음골사과를 맛보시고 다양한 체험 및 공연으로 추억도 쌓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