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한이 3일 오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사해 일본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부 지역에 경보가 발령됐다.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7시 46분께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미야기현·야마가타현·니가타현에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발령했다.
J경보 시스템은 "미사일은 오전 7시 48분쯤 태평양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의심스러운 물건 발견시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소방관에 연락해달라"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듯 하니 건물 안 또는 지하로 피난해달라"고 알렸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사진=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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