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생활관 예산 전용' 관련 입장 설명
"생활관‧취사식당‧숙소 등 정상 추진 중"
"장병 의식주 예산, 우선 반영 사기 증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3일 "국방부 부서 통합 재배치로 인해 병영생활관 등 장병 복지시설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병영생활관과 취사식당 등 부속시설, 관사와 간부 숙소 등의 2022년 계획된 물량은 축소 없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병영생활관 예산을 대통령실 이전에 전용했다'는 비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특전사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국방부는 "국방부 부서 통합 재배치는 국회에 보고 후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필요한 예산은 2022년 군사시설 설계비 예산 중 계약 후 낙찰 금액에 따라 발생한 잔액 예산을 모아 마련한 것이며, 불용처리 예정이었던 금액"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장병 의식주 분야는 다른 예산에 우선해 반영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