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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부서 통합 재배치로 장병 복지사업 영향 없어"

기사입력 : 2022년10월03일 19:10

최종수정 : 2022년10월03일 19:10

'병영생활관 예산 전용' 관련 입장 설명
"생활관‧취사식당‧숙소 등 정상 추진 중"
"장병 의식주 예산, 우선 반영 사기 증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3일 "국방부 부서 통합 재배치로 인해 병영생활관 등 장병 복지시설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병영생활관과 취사식당 등 부속시설, 관사와 간부 숙소 등의 2022년 계획된 물량은 축소 없이 정상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병영생활관 예산을 대통령실 이전에 전용했다'는 비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특전사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국방부는 "국방부 부서 통합 재배치는 국회에 보고 후 추진하는 사업"이라면서 "필요한 예산은 2022년 군사시설 설계비 예산 중 계약 후 낙찰 금액에 따라 발생한 잔액 예산을 모아 마련한 것이며, 불용처리 예정이었던 금액"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장병 의식주 분야는 다른 예산에 우선해 반영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와 복지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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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7.8%, 0.7%p↑…2주째 소폭 상승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해 30% 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강제징용 배상 해법안 후폭풍과 근로시간 유연제에 대한 비판으로 나타난 지지율 하락세가 일단 멈춘 모양새다. 다만 아직 반등으로 보기엔 이르다는 것이 대체적 시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7.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7%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3.03.28 oneway@newspim.com 부정평가 역시 0.3%p 상승해 59.3%를 나타냈다. '잘 모름' 응답은 2.8%,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5%p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3월 첫째 주 40.6%를 기록한 뒤 30% 중반대까지 하락했으나 2주 연속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지지율이 30.6%로 전주 대비 12.8%p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 외에도 30대(37.1%, 2.3%p↑), 40대(31.7%, 4.6%p↑)에서 올랐다. 반면 50대(34.5%, 1.7%p↓), 60세 이상(47.9%, 7.2%p↓)에서는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40%, 4.3%p↑), 강원/제주(44.6%, 3.5%p↑), 부산/울산/경남(51.2%, 8.0%p↑)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45.2%, 6.6%p↓), 대전/충청/세종(38.5%, 5.7%p↓)에서는 하락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전주 대비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어 보이나 그동안 한일관계, 노동시간 유연화 문제 등으로 촉발된 20~40대 지지율 하락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면서 "향후 국정지지율은 정체 내지 답보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3-03-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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