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북한 도발 속 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한미, 강력 대응 의지 보여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육해공군 3군본부 계룡대 대연병장
윤석열 대통령 "행동하는 동맹 구현"
최첨단 전력 전시…강인한 군 과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북한의 탄도미사일 무력시위가 1일 아침부터 감행된 가운데 우리 군이 건군(建軍) 74돌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줬다.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2016년 이후 6년 만에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서 최첨단 전력 전시와 현시를 통해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한 강한 응징 의지를 보여줬다.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충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9월 2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74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육군 1공수특전여단과 각 군 태권도 시범단이 특공 무술을 보여 주고 있다.  2022.10.01 mironj19@newspim.com

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 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면서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에도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를 직접 찾아 국군 최고통수권자로서는 처음으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윤석열정부의 국방 모토를 주제로 열렸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능력과 의지를 과시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국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주요 직위자는 6‧25전쟁 참전용사인 해병대 1기 출신 이봉식 옹, 명품 자주포 K-9을 개발한 고(故) 김동수 대령의 아들이며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에 재직하고 있는 김상만 박사와 함께 입장했다. 강군 육성 유공 장병과 미래 국군의 주역인 생도들도 함께 했다.

[충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9월 2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74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리 육군의 아파치 공격 헬기가 기동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2.10.01 mironj19@newspim.com

윤 대통령은 육군 5군단과 1‧7사단, 13특임여단, 탄약지원사령부, 해군 1함대사령부와 해병대사령부, 공군 16전투비행단과 미사일방어사령부, 계룡대근무지원단, 주한 미7공군사령부 등 모두 11개 부대에 대한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여했다.

김경중(소장) 육군 15사단장, 강설묵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시험연구원장, 양종호(대령) 해군 52전대장, 정지원 공군교육사령부 중령, 이웅한 해병대 5여단 주임원사 등은 개인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어 육해공군‧해병대와 미군 장병으로 이뤄진 50명의 특수부대 장병들이 연합‧합동 고공강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념행사에 들어갔다. 전술강하로부터 시작해 4-WAY, 다운플랜, 7계단 대형 등 고난도의 기술을 보여줬다. 강하에 참여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김성미(여) 상사 등 5명은 지난 세계군인강하대회 우승자다.

이어진 공중전력 축하비행에서는 우리 군과 주한미군의 주요 항공 전력이 참가해 수평비행과 전투기동을 선보였다. 특히 국제 최대 에어쇼인 영국 리아트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차지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을 했다. 우리 군의 공중정찰자산인 E-737 항공통제기와 P-3 해상초계기, 주한미군 자산인 A-10 공격기 편대가 대형을 유지하며 함께 비행했다. 미군의 F-16 전투기 편대도 실전적인 전투기동을 했다.

[충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9월 2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74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F-35A 스텔스 전투기 편대가 기동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2.10.01 mironj19@newspim.com

이어 육해공군‧해병대 특수부대로 이뤄진 합동 특공무술팀이 실전적인 전투기술로 강력한 대북 응징 의지를 보여줬다. 연막 속에서 비장한 함성과 함께 등장한 시범병력들은 74주년 국군의 날의 의미를 담은 74개의 품새를 비롯해 맨손과 대검을 활용한 상황별 실전겨루기를 선보였다. 도미노식 격파와 퍼포먼스로 강인한 국군의 모습을 각인시켜줬다.

이날 행사는 참여한 장병들이 국군의 사명을 힘차게 외치며 강군 건설의 결의를 다지면서 마무리됐다. 국군 장병들이 군가를 부르면서 제대를 이루고 힘찬 함성과 함께 각 군의 상징기와 대형 태극기를 펼쳤다.

이날 기념 행사장에는 육해공군‧해병대 감시‧탐지, 요격, 타격 등 한국형 3축 체계와 방산수출 무기들이 전시됐다. 감시‧탐지 체계로는 대포병 탐지레이더, 대대‧사단‧원거리 무인정찰기(UAV) 등이 선보였다. 요격체계로는 지대공 패트리엇(PAC), 탄도탄 요격미사일 천궁, 대공유도무기 K-30 비호복합 무기들이 전시됐다.

K-방산 수출 무기로는 K-9 자주포와 K-2 흑표 전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대전차 미사일 현궁, 수륙양용 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나왔다. 타격 무기로는 차륜형 다연장 로켓 K-239 천무, 주한미군의 전술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정밀타격 미사일 현무(Ⅱ‧Ⅲ) 등이 전시됐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