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 시즌 PGA에 데뷔한 김성현이 2번째 대회만에 공동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PGA 2번째 경기만에 공동13위로 마감한 김성현. [사진= 올댓스포츠] |
김성현(24·신한금융)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클럽 오브 잭슨(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가 써낸 김성현은 공동13위에 자리했다.
김성형은 PGA 투어 데뷔전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36위를 기록한 후 13위를 차지, 남은 대회서 좋은 성적을 기대케했다.
공동9위와는 1타차에 불과하다. 이날 김성현은 출발은 좋지 못했다. 7번(파3)과 8번(파4)에서 2연속 보기를 한 뒤 9번(파4)에서 버디로 전반전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11번(파5)홀에서 1타 줄였지만 파3 13번홀에서 뼈아픈 더블보기를 했다. 하지만 이후 파4 홀인 15번과 17,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린적중률은 70.83%,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90.1야드를 보였다.
우승은 맥켄지 휴즈(캐나다)가 차지했다. 휴즈는 2차 연장 끝에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를 꺾고 정상에 올라 2017년 RSM클래식 이후 5년 10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2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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