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41.20 (-3.86, -0.13%)
선전성분지수 10919.44 (+19.74, +0.18%)
촹예반지수 2333.00 (+19.23, +0.83%)
커촹반50지수 961.47 (+5.29, +0.5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양대 증시 중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 선전성분지수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86포인트(0.13%) 내린 3041.20에 마감했다. 상하이 지수는 오전 한 때 1% 넘게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반락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9.74포인트(0.18) 상승한 1만919.44에 장을 마쳤다. 촹예반지수는 19.23포인트(0.83%) 오른 2333.00에 거래를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961.47로 전 거래일 대비 5.29포인트(0.55%)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9월 29일 추이. |
상하이종합과 선전성분지수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2764억 위안, 3481억 위안으로 총 6245억 위안이다. 이날 양대 증시 거래액은 2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640개 종목이 상승했고 3100개가 넘는 종목이 하락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4억3000만 위안 순매수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산업 전반에 걸쳐 하락했다. 부문별로 관광·호텔 및 요식업·부동산 및 운송 서비스 분야가 급락했다.
요식업 관련주 중에는 효모 가공식품 생산업체인 안기효모(安琪酵母·600298.SH)가 하한가인 4.42포인트(9.80%) 급락한 40.67에 거래를 마쳤다. 양광유업(阳光乳业·001318.SZ)은 0.78포인트(4.90%) 떨어진 15.13, 칭하이춘톈(青海春天·600381.SH)은 0.36포인트(3.51%) 내린 9.90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석탄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으로 루안환능(潞安环能·601699.SH)은 전거래일 보다 0.94포인트(5.98%) 상승한 16.67에 마감했다.
바이오제약 관련주는 상승했다. 항서제약(恒瑞医药·600276.SH) 마감가는 34.97로 전거래일 보다 1.50포인트(4.48%) 올랐다.
금과 리튬 광산, 희토류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신재생에너지 주식도 여전히 강세, 중국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룽기녹능(隆基绿能·601012.SH)이 2.18포인트(4.55%) 상승한 50.08에 마감했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