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환율 방어한다며...당국은 은행 선물환 규제 완화 '불가 입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50% 규제 유지
달러 공급 확대 필요 시 한도 높인 적 있어
환율 1440원 넘으며 연고점 또 경신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외환당국이 치솟는 원/달러 환율을 안정시킬 방안으로 조선사 등 수출기업의 선물환 매도 지원 방안을 내놨다. 전문가는 이 같은 방안 실효성을 높이려면 외국환거래규정도 손봐서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높여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28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조선사 선물환 매도 수요를 시중은행이 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선물환 거래는 기업이 환율 변동으로 생기는 부담을 덜기 위해 은행과 특정 가격에 외환을 결제하는 것이다.

최근 선박 수주 확대로 조선사 선물환 매도가 늘고 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기존 선물환 거래 원화 환산 금액이 늘면서 조선사에 대한 시중은행 신용 공급이 한도에 다다랐다. 당국은 시중은행 신용 한도 전반을 점검해 선물환 매입 한도를 늘리는 방향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당국은 은행이 더 많은 외화자금을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선물환 포지션 한도 확대 카드는 아직 꺼내지 않았다. 은행 선물환 포지션은 은행 자기자본 대비 선물환 계약액(선물외화자산-선물외화부채) 비율이다. 당국은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50%로 규제하고 있다.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화 100달러 지폐 일러스트레이션 2021.01.13 gong@newspim.com

외환당국 관계자는 "선물환 포지션 한도 자체를 조정하는 게 아니라 은행과 조선사 간 선물환 거래 확대를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외환당국 관계자는 "현재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2차례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확대…원화 환율 1440원 돌파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높이면 그만큼 은행이 거래할 수 있는 외화 규모도 증가한다. 선물환 포지션 한도 상향만으로 달러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셈이다. 

실제로 당국은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달러 공급을 늘려야 할 때 이 한도를 높였다. 2020년 3월 원/달러 환율이 하루에 17.5원 급등하는 등 원화 환율이 치솟을 때 당국은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40%에서 50%로 올렸다. 이에 앞서 미국이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으로 전환하자 당국은 2016년 7월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30%에서 40%로 높였다.

외환시장에서는 당국이 선물환 포지션을 50%에서 60%로 높이는 등 관련 규제 완화한다는 신호를 보낼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보다 효과가 훨씬 작다"면서도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높이면 외환스와프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외화 규모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민연금과 한국은행 간 외환스와프, 은행 선물환 포지션 한도 확대 등은 외환보유고를 활용하고 달러 공급을 늘린다는 것"으로 "달러 수급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다만 성 교수는 "미국 통화정책에 따른 환율 상승이므로 한국도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것과 함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신호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환율 대응 카드를 아껴두는 사이에 원/달러 환율은 144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21.5원)보다 4원 오른 1425.5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442.2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26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435.4원)을 경신한 것이다. 이후 소폭 내려 143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