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베이터우·가오슝시에 연달아 매장 오픈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제너시스BBQ그룹(BBQ)은 아시아태평양 진출을 위해 대만을 영업 교두보로 삼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BBQ는 엔데믹 전환에 따라 대만 현지의 가맹문의가 늘면서 4월 베이터우와 5월 가오슝시에 연달아 매장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BBQ는 현재 대만 현지에서 1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제너시스BBQ] |
BBQ는 지난 2018년 마스터 프랜차이즈와 연계해 대만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대만 진출 5년차인 올해는 대만에서만 7개 매장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BBQ는 'K-치킨' 대표 브랜드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치킨 외에도 떡볶이, 잡채, 전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함께 선보이며 대만 내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대만을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영토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엔데믹 진입 후 호주,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K-치킨'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