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 달, 일본·대만·마카오 무비자 입국 허용
"서울의 매력 경험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 결과를 인용,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을 전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페스타 2022'를 개최,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비자 재개를 추진해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와 서울 페스타 2022 기자설명회'에서 제이미 리글 포뮬러E CEO에게 서울 E-PRIX의 공식 경주차인 젠2(GEN2)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2022.07.12 hwang@newspim.com |
최근 방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 등 재외공관에서 비자발급에 3~4주 이상이 소요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지장이 초래됐으나, 이번 무비자 재개시행 결정으로 인해 이들 국가들로부터의 한국 방문 및 여행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시는 각종 대규모 행사에 대한 자체 방역기준을 마련하고 철저한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경주 관광체육국장은 "주요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재개라는 반가운 소식이 실의에 빠진 관광업계가 관광객 유치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비록 8월 한 달이라는 기간이지만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미식, 야경, 뷰티 등 서울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