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A 딜소싱 플라자' 개최
법무·회계법인 통해 M&A 절차 상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해외 인수·합병(M&A) 투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적 흐름에 맞는 해외 M&A 추진전략과 기업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글로벌 M&A 딜소싱 플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M&A 동향과 해외 M&A 투자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M&A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해외 M&A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통해 유망 매물을 소개하고 법무·회계법인을 통해 M&A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와 전문지식을 상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M&A지원' 사업에 참여해 투자계약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지난 2013년부터 해외M&A 추진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KOTRA M&A팀과 해외 44개 거점무역관 협업을 통해 매물발굴, 기업실사 등 전주기 과정을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K-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매물발굴·기업매칭을 확대하여(전체매물의 41%)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성과를 배출하고 있다.
정종영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전략으로서 해외 M&A가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라며 "전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과정을 우리 기업들이 M&A를 통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