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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시동] '주 52시간제' 손질…개인·직종별 맞춤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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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근로시간 단위 '주→월' 변경
초과근무만큼 쉬는 '저축 계좌제' 추진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간 늘리기로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정부가 '주 52시간제'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맞춰 근로자 개인이나 직종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용하자는 취지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브리핑에서 "근로자의 건강권과 업종과 직무 특성, 노사의 근로시간 운영의 자율성 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06.22 swimming@newspim.com

이 장관은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 속에서 운영방법과 이행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는 방침이다.

2018년 도입된 주 52시간제는 한 주에 일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을 52시간으로 정한 제도로,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마련됐으나 일률적인 방식인 탓에 다양한 현장에서 특별연장근로를 요청하는 실정이다.

이에 이 장관은 우선 현재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 근로시간을 노사 합의로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합리적인 총량 관리 단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해외 주요국가에서도 한국처럼 '주 단위'의 초과근로 방식을 찾아보기 어려운데다 노사 합의에 따른 선택권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한 시간이 주 최대 52시간을 넘기면 초과 시간만큼 쉴 수 있게 하는 '근로시간 저축 계좌제'도 제시했다. 적립 근로시간의 상‧하한과 적립 및 사용방법, 정산기간 등 세부적인 쟁점 사항은 면밀히 살펴 제도를 설계하기로 했다.

근로자 편의에 따라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적정 정산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연구개발 분야에만 3개월, 일반직은 1개월을 허용 중인데 제도 본래 취지에 맞게 고친 뒤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그동안 '9 to 6(9시 출근 6시 퇴근)'로 획일적이었던 근로시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근로자마다 일하는 시간이 달라져 출퇴근 시간이 제각각으로 변할 경우, 러시아워가 소멸돼 출퇴근길도 한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관은 "쉽지 않지만 현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노동시장 구축을 목표로 노동시장 제도‧관행‧의식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 [자료=고용노동부] 2022.06.23 dream@newspim.com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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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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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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