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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시동] 노동계 '하투' 앞두고 尹정부와 강대강?...'총력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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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궐기 앞두고 공공운수·보건의료노조 등 결의대회 열어
민주노총 7월 2일 '전국노동자대회' 예고
'기업친화적' 윤 정부, 노동계와 갈등 가능성 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노동계의 '하투(夏鬪·노동계의 여름철 투쟁)'가 본격화하고 있다. 노동조합들은 최근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인 데 반해 윤석열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노동시간 유연화 등 기업친화적인 정책을 내세우고 있어 향후 강대강 대치가 예측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보건의료노조 등은 23일 각각 정부를 상대로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7.2 총궐기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6.23 hwang@newspim.com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총궐기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노동개악을 지속한다면 7월 2일 총궐기 투쟁은 더욱 크고 거세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지시하며 기재부를 통해 공공기관 구조조정과 인력감축, 통폐합을 추진한다고 한다"며 "이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공공서비스 공급을 대폭 줄이겠다는 말과 같다"며 우려했다.

현 위원장은 "윤 정부의 발표는 재벌·대기업의 잔치가 시작되는 것을 뜻한다"며 "공공운수노조는 7월 2일 공공성·노동권 확대와 민영화·구조조정 저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총궐기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의료민영화가 아니라 9·2 노정합의대로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70개 중진료권에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공공병원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 동안 최전선에서 헌신해온 보건의료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계와 정부 간 갈등도 고조되는 모양새다. 민주노총은 전날 "윤석열 정부가 집회신고를 과도하게 금지한다"며 반발했다.

민주노총이 다음 달 2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기 위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했으나 교통체증과 시민 불편 등을 이유로 전면 금지 통고를 내리면서 규탄에 나선 것이다. 민주노총은 본대회 참가인원을 6만5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사전대회 참가인원은 1만명에서 3000명까지 줄이고 집회 장소도 변경해 집회신고를 했으나 금지 통고를 받았다.

민주노총은 "민심의 요구를 제대로 알고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해야 할 경찰 수뇌부가 대규모 집결이 예상되는 집회를 일선 경찰까지 동원해 막아서 충돌을 유발하겠다는 발상은 '정부의 노동자 입 틀어막기'에 하수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인 상태다.

아울러 윤 정부가 추진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노동시간 유연화 등의 기업친화적인 노동 정책은 노동계와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윤 정부는 이날 집권 후 첫 노동정책으로 유연근무제를 확대를 골자로 하는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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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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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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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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