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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규모 1년새 '반토막'...삼성전자 상품도 '원금손실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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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1~21일) ELS 발행 1조5100억…전년比 49%
국내주식형 ELS 99% 급감…삼성전자 ELS 원금손실
글로벌 증시 불안 걷히기 어려워…ELS 불확실성↑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각광받았던 주가연계증권(ELS)의 이달 발행규모가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다.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 등 일부 상품들은 원금 손실 구간(녹인·Knock In)에 진입했다. 경기침체가 야기한 글로벌 증시 불안이 좀처럼 걷히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LS 관련 불확실성도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1~21일) 공모와 사모를 모두 포함한 ELS 발행규모는 1조5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269억원) 대비 50% 감소했다.

ELS는 계약만기일까지 특정 종목 주가와 주가지수 등 기초자산 가격이 정해진 수준 아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과 이자를 주는 파생상품이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덮치면서 주요 지수가 급락하자 각 증권사들이 ELS 발행 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해석된다.

유형별로는 국내주식형 ELS가 2억4000만원 발행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522억3771만원) 대비 99% 급감해 전체 유형 중에서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해외주식형 ELS는 332억7752만원으로 전년 대비 40%, 지수형은 1조4375억원으로 48%, 혼합형은 372억810만원으로 75% 각각 줄었다. 기타 유형은 17억6200만원으로 전년(1억7138만원) 대비 9배 넘게 늘어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국내주식형 ELS는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등의 주가가 20% 넘게 꺾이면서 발행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전자 한 종목만을 기초자산으로 삼아 발행된 '키움증권1584(ELS)'는 원금 손실이 확정됐다. 해당 상품은 지난 15일 만기 상환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에 위치할 경우 원금의 80%만 상환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높았던 지난해 상반기에 발행된 ELS 중 원금 손실이 발생한 상품은 99개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8p(0.34%) 오른 2,417.11로 개장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의 하락세가 보이고 있다. 2022.06.22 yooksa@newspim.com

국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 중에서는 홍콩의 홍콩H지수 ELS가 올해 3187억원 발행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1조3555억원) 대비 76% 감소해 전체 지수 중 가장 크게 줄었다. 일본의 니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도 올해 1523억원 발행돼 작년보다 75% 줄었다.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1조3684억원)는 48%, 유럽의 유로스톡스(EUROSTOXX)50(1조2829억원)은 45%, 코스피200(7167억원)는 21% 각각 줄었다.

연이은 급락장에 증시 하단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지만, 당분간 약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만큼 ELS의 발행 감소세 녹인 구간에 진입한 ELS의 증가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S&P500지수의 연말 하단을 2900선으로 잡았다. 스트래터거스 리서치 파트너스도 S&P500이 3350~3400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식 등 위험자산이 전 거래일 반등에 성공했으나 아직 변동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불안이 아직 완화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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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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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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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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