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7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지역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 시즌1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의 무대공연 작품을 공모방식으로 선정해 시의 대표 공연으로 발전시키키 위해 추진됐다. 2차례의 각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5개 단체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스테이지 인 세종' 시즌1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2.06.15 goongeen@newspim.com |
다음달에 열릴 예정인 이번 '스테이지 인 세종' 시즌1에는 지역예술단체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사)가야금병창보존회, 카펠 솔리스텐이 참여해 전통음악부터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달 16일(토)에는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세종시교향악단이 함께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 '세종실락(世宗實樂)'으로 깊고 신명나는 국악과 화려하고 우아한 오케스트라 소리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21일(목)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 강정숙 선생과 (사)가야금병창보존회가 출연해 '여름 금(琴)의 소리'로 25현 가야금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국악 장르를 발표한다.
23일(토)에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로 이뤄진 카펠 솔리스텐이 출연하는 음악회 '모차르트 레퀴엠'으로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통받는 인류를 향한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스테이지 인 세종' 시즌1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세종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전석 2만원에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이번 '스테이지 인 세종' 시즌1에 이어 무용단체 NA_MU와 한음오페라단이 참여하는 시즌2를 오는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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