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래몽래인의 올해 1분기 매출이 대폭 성장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래몽래인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126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41% 급증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6억원, 18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회사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증가된 이유는 COVID-19로 인한 제작비 증가로, 일부 프로젝트들의 이익률이 조정되면서 일시적으로 회계적 손실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텐트폴 작품인 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은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글로벌 OTT 등의 콘텐츠 방영권 판매 수익을 통해 하반기에 해당 작품 관련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래몽래인은 올해 2월에 방영된 '시맨틱에러' 포함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잔혹한 인턴', '뉴노멀진', '트랙터는 사랑을 싣고' 등 최소 6편 이상의 작품을 비롯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라인업이 대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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