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尹정부 출범] 日언론 "尹, 얼어붙은 한일 관계 개선에 의욕"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08:27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08:27

NHK, 尹 프로필부터 차기 주일대사 후보 인터뷰 보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하면서 한국에 5년 만에 보수정권이 출범했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심층보도했다. 

방송은 "윤 대통령은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기반으로 북한에 대한 억지력을 강화하겠다는 것 외에 얼어붙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도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검찰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리더십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 수완이 요구된다"고 내다봤다. 

NHK는 윤 대통령의 프로필을 소개했다. 10일 0시를 기점으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 그는 서울 출신으로 올해 만 61세이며 "대학교수 부모 밑에서 자라 명문 서울대 출신이고 사법시험에 여러 차례 도전 끝에 합격해 검찰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보수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뇌물사건 등을 철저히 수사한 공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2019년에 검찰총장이 됐지만 이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의혹을 추궁한 결과는 문 정권과 갈등으로 이어져 지난해 3월 검찰총장직을 내려놨다고 방송은 부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무능한 정권을 정권교체로 심판한다'며 지난 3월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불과 0.73%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차기 주일 대사 후보로 유력시되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과 인터뷰했다. 윤 전 원장은 일본에 대표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 "한일 관계가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 되며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강한 의사를 일본 측에 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방송은 당시 대표단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이나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하진 않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도 함께 협력하면서 해결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양국의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2.05.09 photo@newspim.com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