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서 지역 산업·교통망 점검
"지역 민심의 목소리, 국정운영 방향계 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춘천·원주·강릉 등 강원 지역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경제 및 교통망 현황 점검에 나선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이 4일 일곱 번째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강원 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용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앙시장을 찾아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배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춘천·원주·강릉 등 3개 도시를 찾아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인 교통망 확충 현장을 점검하고 강원 맞춤형 주력산업 조성 현장을 살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현실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장을 찾아 강원 지역 민생을 돌아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윤 당선인의 의지와 구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강원 지역 방문을 마지막으로 지역의 생생한 민생 현장을 살핀 '약속과 민생의 행보'는 마무리한다"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돌며 당선인이 가슴에 새긴 민심과 민생의 목소리는 취임 후 대통령으로서 꾸려갈 국정운영의 방향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11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호남, 부산·경남, 충청, 경기 등 전국을 순회하는 '지역 민생'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선인의 행보를 두고 "노골적인 지방선거 개입·선거중립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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