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대상…수상 인명구조 활성화 기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2022년도 경기지역 제1회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실시됐다.
25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자체·보건소 등 방역당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방역조치 후 응시생 22명을 대상으로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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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 모습[사진=평택해양경찰서] 2022.04.25 krg0404@newspim.com |
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약칭:수상구조법)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자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자격증
특히 수상구조사 국가자격시험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30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사전교육을 64시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은 △영법(잠영·머리들고 자유형·평형·트러젠) △ 수영구조 △ 장비구조 △ 기본구조 △ 종합구조 △ 응급처치 △ 장비기술 등 7개 실기 과목으로 100점 만점에 총점 60점 이상, 각 과목 만점의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 할 수 있다.
해경 관계자는 "2022년도 수상구조사 시험은 총 4차례 실시된다"며 "수상구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험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구조사 자격을 취득하면 해수욕장, 수영장, 수상레저사업장 등에서 인명구조 및 안전관리 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