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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비투엔, 반려동물 시장 진출 본격화..."소변진단키트 개발 중,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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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데이터 솔루션 AI 기능 탑재…고도화 작업 진행 중
사업 다각화 통한 시장 확보…흑자전환 전망

이 기사는 6월 11일 오전 08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올해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신사업 추진을 위해 투자한 메디클라우드와 자회사 수스코리아(XOOX Korea)와 함께 소변진단키트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11일 "앱 개발이 거의 끝나가는 중으로 오류 작업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오픈 일자가 조금 밀린 감이 있지만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내달까지는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반려동물 시장이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에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투엔은 수스코리아를 통해 메디클라우드의 유전자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소변진단키트를 개발 중에 있다. 국내에서 최다 검진 항목을 탑재할 예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및 해외 판매를 위한 채널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앞서 비투엔은 반려동물 유전자 데이터 베이스 서비스를 포함한 반려동물 DNA 검사 및 보험 서비스 등을 추진할 목적으로 지난해 메디클라우드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자회사 수스코리아(XOOX Korea) 법인을 설립했다. 

또한 비투엔은 신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목적 정비에도 나섰다. 기존 데이터 솔루션 사업과는 색다른 시장인 '애완동물 관련사업', '베이커리·곡류·유제품·육가공품·농산품·기계장비' 등 제조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신규 추가하며 미래 먹거리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비투엔 로고. [사진=비투엔]

비투엔은 매년 매출액 증가를 실현 중이다. 지난 2021년 매출액 258억원, 2022년 271억원, 2023년 32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다만 증가하는 매출에 비해 수익성은 지난 2년간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인재 확보 및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한 이익 감소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해 비투엔은 올해 재무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광주지사 등 손실이 큰 사업부 철수 및 인건비 개선 등을 통한 관리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섰다. 또한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고객 다각화를 이뤄내 흑자전환도 달성할 전망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 말에 다양한 솔루션들을 론칭했다. 올해는 그 솔루션들에 대해 AI 기능을 탑재해 고도화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사업을 비롯해 AI 솔루션 확대를 통해 판매처를 더 다양하게 하려한다. 다방면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에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투엔은 지난해 12월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신규 론칭한 ▲로우코드 통합 분석 플랫폼 'TACOS X(타코스X)'를 비롯해 ▲데이터 통합 관리 포털 솔루션 'SPORTAL(에스포털)'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SMETA(에스메타)' ▲데이터 품질 관리 솔루션 'SDQ(에스디큐)' ▲데이터 연계 통합 솔루션 'SFLOW(에스플로우)' 등이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비투엔의 2024년 매출액은 325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을 전망한다"며 "통상적으로 데이터 관련 기업은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순차적으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계절성을 보이는데 비투엔도 이에 해당된다. 지난해 큰 사업부를 철수 등을 통해 올해 흑자전환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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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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