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오는 5월 말까지 불법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불법 숙박업소 특별단속과 집중 홍보'를 5월 말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도와 양행정시,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은 지난 3월 29일 사전 준비회의를 열어 민관합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불법 숙박업소 특별단속과 집중 홍보'를 5월 말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 2022.04.06 mmspress@newspim.com |
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도내 숙박업소 등록 정보 공개를 확대 △불법 숙박신고센터를 운영 △숙박중개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모니터링) 등를 실시해 불법영업이 의심되는 업소를 선별하고 민관합동 점검반이 신고·등록, 등록기준 준수, 변질·확장 영업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다만 단속기간 동안 자진신고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 신고 후 운영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영업신고가 불가능할 경우는 자진 폐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적발된 불법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특별단속 후에도 무등록․미신고 상태로 영업을 재개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계기관 간 현황자료를 지속적으로 공유·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2021년 말 기준 제주도내에는 관광숙박업과 생활숙박업, 농어촌 민박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업 6200여 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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