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앱 개발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융합한 유택트(U-tact) 상담·코칭 시스템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4월부터 에듀힐링센터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소통·협력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직원 및 학부모 상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앱 개발을 통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융합한 유택트(U-tact) 상담·코칭 시스템을 추진한다. 사진은 황현태 교육국장. 2022.03.29 jongwon3454@newspim.com |
메타버스 심리상담은 메타버스 플랫폼, 디바이스, 5G 환경의 네트워크, 아바타를 활용해 내담자와 상담자가 가상현실 공간에서 익명성을 보장한 상담으로 이뤄진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심리상담은 4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 후 결과를 반영해 6월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일상적 마음관리 지원을 위한 'AI 힐링 앱' 시스템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AI 힐링 앱은 내담자의 감정 상태를 인공지능이 목소리나 심리상태를 분석해 사용자 감정 상태를 학습하고 데이터를 쌓는다. 이에 사용자의 기분을 분석해 정보나 콘텐츠를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교육청은 힐링 앱을 7월 중 개발을 마치고 시범적용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개발 완료된 후에 대전 교육가족 누구에게나 제공한다고 밝혔다.
황현태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에듀힐링센터 유택트 심리상담·코칭 시스템은 대전교육가족이 몸과 마음 건강을 회복해 빠르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교육회복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택트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상담·코칭 체제로써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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