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安 지지층 어디로...尹으로 40.1%, 李로 21.1%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3:10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13:36

安 지지층, 이재명 보다는 윤석열 선택 두배
"與 지지층 막판 결집, 단일화로 대선 판세 결정 아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주자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야당 후보 단일화가 막판 대선구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안 후보 지지층의 선택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보다는 윤 후보에게로 쏠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대선주자 중 안철수 대표 지지를 표시한 응답자들은 윤석열 후보로 야권 단일화시 '윤석열 지지' 40.1%, '이재명 지지' 21.1%, '허경영 지지' 4.6%, '심상정 지지' 10.8%를 기록했다.

단일화로 인해 윤 후보는 2.1%, 이재명 1%의 지지율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세부적으로 남성은 윤석열 후보 1.6%, 이재명 후보 0.7% 상승하며 여성은 윤석열 후보 2.6%, 이재명 후보 1.3% 추가 상승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3.04 dedanhi@newspim.com

20대에서는 윤 후보 4.9%, 이 후보 1.9% 상승, 30대는 윤 후보 3.5%, 이 후보 1.7% 상승, 40대는 윤 후보 3.4%, 이 후보 1.5% 상승, 50대는 윤 후보 0.8% 상승, 이 후보는 0.4% 하락 효과가 있을 걸로 전망됐다. 60대 이상은 윤 후보 0.1% 하락, 이 후보는 0.8% 상승이 기대됐다. 

이 조사는 윤 후보와 안 대표가 단일화를 선언하기 이전 조사이며, 대선후보 조사에서 안 대표 지지를 택한 응답자가 98명에 그치지만,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에 전격 야권 단일화가 이뤄져 여론의 향배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안 후보 지지층의 향배를 알 수 있는 자료가 됐다.

다만 단일화가 대선 판세를 결정할 정도의 파급력은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안 대표의 지지층은 윤석열 후보를 택할 가능성이 이재명 후보를 택할 가능성보다 2배 가까이 차이 났다"며 "야권 후보 단일화로 윤 후보의 이득이 상당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강 이사는 "안 대표의 지지층이 5%대로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대선이 끝났다고 볼 상황은 아니다"라며 "대선 막판에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지만,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력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최근 중도층의 흐름을 보면 윤 후보 보다는 이 후보로 쏠리는 경향도 보인다"라며 "야권 단일화로 대선 판세가 결정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에서 3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