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세대포위론 먹혀드나 ...李 지지층 50대도 尹 지지 높아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대선 마지막 여론조사
203060세대 '윤석열' vs 4050세대 '이재명' 구도
50대의 경우 윤석열 지지하는 비율 점차 높아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대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대별로 선호하는 지지후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2030세대와 60세 이상은 윤석열 국민의힘 지지세가 유지되고 있고, 4050세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대선 막판까지 이같은 흐름이 유지될지 관심이다. 

다만 이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 50대에서도 윤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이 후보로서는 고심이다. 이 후보는 40대를 제외하곤 확실한 지지층을 만들지 못하고 있어 대선 막판 대응책 마련에 분주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왼쪽)가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를 앞두고 미소를 짓고 있다. 오른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2022.03.02 photo@newspim.com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윤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를 가정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윤 후보가 49.3%를 기록,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44.4%를 기록,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6.2%)에서 우세했다.

이어 허경영 후보가 1.6%, 심상정 후보가 1.5%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기 하루 전인 지난 2일 실시됐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 60세 이상층에서는 윤 후보가 앞서고, 40대와 50대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다.

만18-20대는 윤석열 50.1%, 이재명 38.3%, 30대는 윤석열 54.4%, 이재명 38.0%, 40대는 이재명 57.6%, 윤석열 36.7%, 50대는 이재명 49.4%, 윤석열 46.1%, 60세 이상은 윤석열 56.3%, 이재명 39.7%였다.

지난 2월 21일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와 50대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크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후보를 지지하는 50대의 경우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와 이번 조사가 비슷했지만 윤 후보 지지율은 34.9%에서 46.1%로 크게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만18-20대는 윤석열 49.1%, 이재명 23.3%, 30대는 윤석열 44.9%, 이재명 35.1%, 40대는 이재명 59.5%, 윤석열 27.9%, 50대는 이재명 48.6%, 윤석열 34.9%, 60세이상은 윤석열 56.7%, 이재명 32.7%로 나타난 바 있다.

야권 단일화 전 전체 후보를 놓고 조사한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도 세대별 지지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만18-20대는 윤석열 45.2%, 이재명 36.4%, 30대는 윤석열 50.9%, 이재명 36.3%, 40대는 윤석열 33.3%, 이재명 56.1%, 50대는 윤석열 45.4%, 이재명 49.8%, 60세이상은 윤석열 56.4%, 이재명 38.9%로 나타났다.

일부 연령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윤 후보는 20대에서 3.9%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40대에서 3.4%포인트 하락하며 핵심 지지층에서의 이탈이 눈에 띄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상암 SBS 오라토리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제2차 초청후보자토론회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02.25 photo@newspim.com

이번 대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서도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

만18-20대는 정권교체 52.2%, 정권연장 35.5%, 30대는 정권교체 58.1%, 정권연장 31.8%, 40대는 정권연장 51.4%, 정권교체 37.9%, 50대는 정권교체 48.2%, 정권연장 47.9%, 60세이상은 정권교체 58.9%, 정권연장 37.8%로 조사됐다.

대선투표 기준을 놓고는 이 후보를 지지하는 연령대에선 경제활성화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윤 후보를 지지하는 계층에서는 공정과 상식을 중요하게 여겼다.

만18-20대는 경제활성화 31.4%, 공정과상식 24.9%, 국방안보 14.1%, 정치개혁 8.8%, 국민통합 7.0% 순이었고, 30대는 공정과상식 28.6%, 경제활성화 27.8%, 국방안보 15.9%, 정치개혁 13.4%,국민통합 3.9% 순으로 나타났다.

40대는 경제활성화 33.2%, 공정과상식 32.1%, 정치개혁 11.7%, 국민통합 8.7%, 국방안보 8.4% 순이었고, 50대는 경제활성화 33.3%, 공정과상식 29.1%, 국민통합 13.2%, 정치개혁 9.5%, 국방안보 9.4%, 60세이상은 공정과상식 32.2%, 경제활성화 24.2%, 국민통합 16.8%, 국방안보 11.8%, 정치개혁 9.2%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에서 3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