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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대선 캐스팅보트 중도층 23%...2030세대 보수화 뚜렷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06:50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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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보수 35.2%·진보 36.5%·중도 22.9%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정치적 성향은 대체로 진보와 보수가 엇비슷하지만 중도로 여기는 국민도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막바지인데도 특정 성향에 쏠리지 않는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이 상당한 규모여서 박빙의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2명을 대상으로 각 개인의 정치적 성향을 조사한 결과 보수 성향이라고 답한 비중이 35.2%, 진보성향은 36.5%로 비슷한 양상이었다.

중도성향 응답자는 지난달 21일 조사했을 때 20.8%보다 2.1%포인트 늘어난 22. 9%였고 '모른다'는 응답도 5.5%로 직전 조사보다 1.1%포인트 늘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022.03.02 photo@newspim.com

성별 정치적 성향을 보면 남성은 보수 38.5%, 진보 32.8%, 중도 24.5%였고 여성은 보수 34.5%, 진보 37.5%, 중도 21.3%로 여성에서 진보 성향 비중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만18-20대는 보수 36.4%, 진보 30.9%, 중도 27.7%, 30대는 보수 33.2%, 진보 31.3%, 중도 30.3%로 2030세대의 보수화 성향이 높았다.

40대는 보수 28.2%, 진보 42.2%, 중도 26.5% , 50대는 보수 36.7%, 진보 41.4%, 중도 17.9%로 4050세대의 진보적 성향이 비교적 뚜렷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보수 43.2%, 진보 31.2%, 중도 17.3%로 고령층의 뚜렷한 보수화 경향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보수 성향은 35.9%로 진보성향 39.3%보다 낮은 편이었다. 중도는 20.5%였다. 경기·인천은 보수 35.3%, 진보 35.1%, 중도 25.7%로 보수 대 진보 성향이 비슷했다.

충청·강원은 보수 34.9%, 진보 38.8%, 중도 20.4% 전라·제주는 보수 24.3%, 진보 46.2%, 중도 19.3%로 진보색채가 강했다. 대구·경북은 보수 51.7%, 진보 19.7%, 중도 23.2% 부산·울산·경남은 보수 40.1%, 진보 28.9%, 중도 24.7% 등으로 보수성향이 뚜렷했다.

지지 대선후보별로는 이재명 후보 지지층은 진보층이 62.0%, 보수층은 10.6%, 중도층은 22.2%였다. 반면 윤석열 후보 지지층은 보수층이 62.3%, 진보 13.4%, 중도 19.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에서 3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2%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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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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