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최근 1년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1위
수익률 2위 증권사와 2.35% 차이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포스증권은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이 8.26%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포스증권의 수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최상위권을 유지하다 이번에 1위로 올라섰다. 증권업 하위권 수익률과 비교하면 4배 이상, 2위인 증권사와도 2.35% 차이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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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개인형퇴직연금(IRP) 론칭 2주년을 맞이한 한국포스증권은 총 141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원리금 비보장 투자 비율은 78%로 타 금융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원리금 비보장형 투자 수익률은 10.40%에 달한다.
한국포스증권 관계자는 "오는 7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가 도입되면 원리금 비보장형 투자 비율과 수익률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포스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 수익률 1위를 맞아 고객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가장 많이 매수한 펀드는 △AB미국그로스증권,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0혼합자산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순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개인형퇴직연금 고객들의 성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투자 포트폴리오 추천과 상품 선정을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