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정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이 사흘만에 동해상으로 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고 북한의 이웃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우리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어 공약은 철통 같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과 파트너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 청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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