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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에디슨EV, M&A 공시 직전 누군가 샀다…미공개정보 이용 정황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2:02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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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당시 상황 인지,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M&A 발생 며칠 전부터 거래 증가...공시 전 특이거래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5일 오전 09시0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한국거래소가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에디슨EV(옛 쎄미시스코)의 주식거래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인수·합병(M&A)으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시점의 거래 행태에 관심이 쏠린다. 공시가 나오기 전에 이미 장 시작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미공개정보 이용 정황이 있기 때문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디슨EV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시점은 작년 5월 31일이다. 이날 거래는 장 시작부터 상한가로 시작했다. 별다른 뉴스와 공시 등이 없어 급등 배경이 베일에 쌓여있는 상황이었는데, 오전 11시를 넘어 M&A 공시가 나왔다.

5월 31일 전후 1분봉 그래프. [자료=키움증권 HTS]

이날 총 거래량은 약 60만주인데, 이 중 절반 가량이 장 시작 1분만에 상한가에서 체결됐다.

11시 15분 공시된 내용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건이다. 매도인은 이순종 외 5명, 매수인은 투자조합 등 6곳이다. 계약일은 일요일인 5월 30일이다. 인수주체 중 하나인 투자조합 디엠에이치의 설립일은 5월 28일이다. 금요일에 조합을 설립해, 일요일에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월요일에 공시를 하는 등 빠르게 절차가 진행됐다. 주당 인수가격은 당시 직전일 주가의 약 2배 수준이었다.

오전 공시에는 아직 '에디슨모터스'의 주체가 드러나지 않았지만 주당 매각 가격만 봐도 상당한 호재로 인식될 만한 내용이다.

'에디슨모터스' 주체는 같은날 오후 5시를 넘어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공시에서 나왔다. 대상자는 '에너지솔루션즈'였다. 3자 배정 납입 후 최대주주는 에너지솔루션즈로 변경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에너지솔루션즈의 최대주주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다. 에디슨EV는 지난해 9~11월 500억원을 투자해 에디슨모터스 지분 11.21%(83만주)를 확보했다.

M&A 계약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거래량이 증가한 것도 정보 유출을 의심할 만한 대목이다. 5월18일부터 21일까지 하루 거래량이 1만~2만주에 불과했지만 24일부터 거래량이 4만주 수준으로 늘어나고 주가도 소폭 오르기 시작했다. 26일엔 14만주로 급증하는 등 M&A에 임박해 거래가 더 늘었다. 

5월 18일~6월 10일 주가 및 거래량 추이(무상증자 반영 전 주가 기준). [자료=키움증권HTS]

거래량이 많지 않아 증권사 창구 분석을 통해 특이거래를 찾기가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당일 가장 많은 순매수 창구는 교보증권이다. 이 창구를 통한 매수는 4만2334주인데, 매도는 985주에 불과다. 31일을 제외하고 직전 1주일간 이 창구를 통한 매수는 30주에 불과할 정도로 거래가 없었던 창구다. 당일 순매수 창구 2위는 신한금융투자, 3위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이 같은 거래 상황에 대해 거래소 시장감시부 관계자 "누가 봐도 의심스러운 상황이며, 당시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 여러가지 불공정거래 행위 가운데 일부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현재 에디슨EV에 대해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 해당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M&A 전거래일인 5월 28일 종가는 1776원(수정주가 기준, 무상증자 수정전 주가 7100원)이다. 주가는 지속적으로 올라 6월 중순 1만3000원대를 기록한 뒤 조정을 받았고, 이후 10월까지 5000원~9000원 박스권을 형성했다. 다시 10월 말부터 쌍용차 인수 이슈로 급등했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11월 12일 장중 최고가 8만2400원에 달한다. M&A 직전 주가와 비교하면 46배 수준이다. 최근 재무적투자자(FI)인 키스톤PE의 투자 유보 입장을 밝히는 등 인수 대금 조달과 관련된 불안이 커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투자조합 '먹튀' 논란 등과 함께 당국에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4일 주가는 18% 급락했다. 종가는 1만8650원이다.

에디슨모터스의 자금줄인 에디슨EV의 대주주인 투자조합 5곳은 주식을 매도하면서 시장에선 '먹튀' 논란이 나오고 있다. 5월 말 진행된 M&A로 디엠에이치(9.45%), 에스엘에이치(9.45%), 스타라이트(5.30%), 아임홀딩스(5.49%), 노마드아이비(5.10%) 등이 5%이상의 지분을 취득했지만 작년 9월 30일 기준으로 작성된 분기보고서에는 지분율이 5% 이상인 주주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에너지솔루션즈(16.67%) 뿐이다.

에디슨EV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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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297만명' 해킹 당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해킹 사고로 총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가운데 28만명은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카드 확인 코드)번호까지 함께 노출돼 부정 사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카드는 전사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고객 피해 차단에 나서고 있으며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무이자 할부와 금융피해 보상 서비스, 카드사용 알림 서비스 등을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정보보호 예산을 업계 최고 수준인 1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롯데카드는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사고 경과와 피해 규모, 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현재까지 고객정보가 악용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피해가 발생한다면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대대적인 사내 인적 쇄신을 예고하며 필요할 경우 사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다. 전체 회원(약 960만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97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5.09.18 yooksa@newspim.com 이 가운데 269만 명은 연계정보(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돼 카드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28만 명은 카드번호·비밀번호 일부·유효기간·CVC 번호 등이 함께 노출돼 '키인 결제(KEY IN)' 방식 등 특수 결제를 통한 부정 사용 위험이 존재한다. 조 대표는 "현재까지 부정 사용 사례는 없다"며 "해외 온라인 결제는 전화 본인 확인 후 승인되도록 하고, 국내 키인 결제 가맹점도 추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해 부정 사용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 전원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부정사용 우려가 큰 28만명에 대해서는 재발급 문자와 안내전화를 병행하고 있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차년도 연회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조 대표는 "17일 기준 28만명 중 약 5만5000명이 재발급·사용정지·탈회 절차를 완료했다"며 "연회비 면제 규모는 최소 56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앱 메인 화면에 재발급·해외결제 차단·비밀번호 변경 메뉴를 배치하고, 동시 접속 인원을 60만명까지 확대했다. 24시간 전용 상담센터 인력도 보강했다. 조 대표는 "해커가 1.7GB 파일을 압축해 반출한 뒤 흔적을 교묘하게 지워 초기 파악이 어려웠다"며 "200GB의 데이터를 4700여 개 조각으로 나눠 가져갔고, 복구 및 고객별 매칭 과정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정보보호 투자가 소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19년 당시 71억원 수준이던 정보보호 투자가 2021년 137억원으로 늘었고 인력도 19명에서 현재 3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며 일축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보안 투자를 대폭 강화한다. 향후 5년간 1100억원을 투입해 서버·운영체제·소프트웨어 환경을 전면 교체하고 전담 레드팀을 신설해 해킹 침투를 가정한 상시 점검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이번 사태를 단순한 보안사고로 보지 않고 고객 중심의 경영 혁신 계기로 삼겠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대적 인적쇄신과 IT 인프라 전면 개편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yunyun@newspim.com 2025-09-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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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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